[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 주제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뒤로 한채 탐스러운 형형색색의 장미와 함께 어우러지기 위한 다양한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음이 시야에 들어와 황홀함에 빠지게 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개막일 오후 7시 개막 오프닝 행사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이번 주말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 세계장미의 매력속에 깊숙히 빠져보자.

14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 형형색색 장미와 다양한 꽃들이 축제 개막을 앞두고 천천히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