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11월 20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성일 의원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71만 6천여 명의 학생이 우울과 불안 장애를 겪는 등 이는 4년 전 대비 약 3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4년 전남도 정신지표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자살 생각률과 계획률이 전년 대비 각각 14.5%, 26.2%나 급증해 심각성이 더했다”며 이번 조례 입안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교육감의 책무 규정하고 매년 교원 역량 강화 및 생명지킴이 현장지원단 구성ㆍ운영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 및 학교 생명존중교육 집중 주간 운영, 생명지킴이 교원 양성 및 연수 등 지원사업과 함께 전라남도 및 시ㆍ군, 유관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한 학생의 자살 예방 및 사후 대응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치열한 입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는 안타깝게도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1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성일 전남도의원,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위해 나서’ ‘전라남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
| 2024-11-20(수)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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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