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경사” 주민의 삶 바꾼 지방의회 우수상

행안부 우수조례 경진대회서 서해근 의원 ‘저연차 공직적응 지원조례’로

2024-11-07(목) 02:26
6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열린 행안부 주관 우수 조례 경진대회서 서해근 의원이 직접 자신이 대표발의한 저연차 공직적응 지원조레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취재반
[미디어전남=특별취재반] 해남군의회가 행안부 우수조례 경진대회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주민의 삶을 바꾼 지방의회’에 당당하게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 혁신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6개 지자체(광역 49건·기초 57건)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본선에 서해근 해남군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저연차 공무원 공직적응 지원조례’가 그 이름을 올려, 6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경진대회가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우수사례는 1차 심사(60%)와 현장 발표(PPT) 심사(40%)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서해근 의원은 이날 대표 발의한 저연차 공무원 공직적응 지원조례를 직접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직접 발표해 감사패도 받았다.

서 의원의 이번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은 해남군의회의 명성을 대한민국에 떨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이 직접 춘천까지 동행해 우수상을 수상한 서해근 의원의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별취재반

서해근 의원은 수상과 관련 “이성옥 의장과 동료 의원, 손명도 부군수, 오장수 과장과 직원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밤새가며 준비한 이승안 과장과 변영욱 정책지원관에게도 수고 많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광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의정활동에 더 분발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성옥 의장도 직접 춘천까지 동행해 서 의원의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해 이번 수상이 더욱 빛났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이 조례에는 신규 공무원 공직 적응 및 무주택 신규 공무원 주거 안정 지원 사업, 신규 공무원의 MBTI 검사를 통해 특성을 고려한 직무배치, 공직 적응 교육, 신규 공무원 두 배 적금, 특별 휴가 부여 등이 담겼다.

또 결혼 지원사업을 위해 군 소재 예식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근거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서 의원은 이 조례와 관련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 연차 공무원의 급여를 인상시키는 개선책 마련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정주여건 개선은 근무지 가까운 곳에 각종 문화생활이 용이한 주거지를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며, 주변 여건이 충족되지 않다보니 더 좋은 여건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읍이나 주변 도시에서 출퇴근 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주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읍권에서 면 단위까지 통근 차량을 운행하는 방안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해근 의원은 “유능한 저 연차 공무원의 해남 적응과 정주를 위해서는 해남만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해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별한 특혜가 아닌 해남 인재를 확충하는 제도적 법적 장치가 마련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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