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두 번 울린 북광주농협…질 좋은 농산물 공급 헛 구호

멍투성이 사과 배송받은 고객, 재발송 제품에 어이 상실
인근 상인 A씨, 사진 속 제품은 B·C급 제수용 선물로는 불가해 보여
북광주농협 관계자의 철저한 검수와 재발 방지 다짐 약속 물건너가

2024-09-21(토) 21:20
북광주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최근 투데이광주전남의 ‘최고급 사과 선물했는데 멍투성이 사과가...북광주농협, 소비자 기만 분통’ 제하의 기사가 있었다. 그런데 멍투성이 사과를 선물로 배송받은 해당 친목회의 제보 이후 북광주농협측의 안일한 대처에 혀를 내둘렀다며 추가 제보를 해와 파장이 예상된다.

내용은 “친목회로부터 명절 선물로 받은 사과의 상태가 멍들고 상해 있어서 직접 해당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농협 측 관계자들을 만나 항의했고, 이후 재배송 받은 사과 마저도 상태가 엉망이어서 차마 제사상에 올릴 수 없어 대체 제품을 구매해 명절을 보냈다”는 이야기다.

그는 북광주농협의 고객 무시가 도를 넘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친목회로부터 명절 선물로 받은 사과의 상태가 멍들고 상해 있어서 해당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항의후 재배송 받은 사과./ 독자 제공

친목회원 강 씨는 “아내로부터 사과 두 개를 깍아 다섯 조각을 입에 넣을 수 있었다며 친목회 선물은 비용이 들더라도 질 좋은 선물을 보내달라”는 핀잔을 들어 얼굴 들기가 부끄러웠다고 푸념을 털어놨다.

또 북광주농협 로컬푸드를 신뢰해, 명절을 앞두고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최고급 사과를 골라 선물했는데 멍투성이 사과 배달도 모자라 항의 후 다시 배송받은 제품마저 질이 떨어진다는 친목회원 들의 푸념에 총무 ㅈ 씨도 분를 삮이지 못했다.
북광주농협 로컬푸드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최고급 사과를 골라 선물했는데 멍투성이 사과 배달도 모자라 항의 후 다시 배송받은 제품마저 질이 떨어진다는 친목회원 들의 푸념에 구입 당시 영수증을 첨부한 총무 ㅈ 씨, 배송비 한 상자당 5천 원은 별도다./

그는 “직접 방문해서 진열된 제품을 마주했고 배송비까지 부담하며 그 중 최상품을 구매해 개당 7만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도 회원들로부터 오해를 살만한 이야기를 들어 화가 났지만 결국 자신의 실수인 것 같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며 “오해를 받기 싫어 구매 당시 영수증을 회원들에게 공유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연출됐다”는 것이다.

또 “문제의 사과를 들고 북광주농협 인근 한 과일가게를 찾아 그곳 점주의 이야기를 듣고는배신감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과 실물 사과를 들고 가 들은 이야기다. 과일가게 사장의 말은 “해당 제품은 올해 수확한 ‘홍로‘가 맞다” 고 말했다. 그러나 “선물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다”고 분명한 표현을 남겼다.
북광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한 상자당 6만 5천원에 구입한 사과 선물세트 실물./ 투데이광주전남 제공

그는 “사진속 제품은 명확한 B·C급이고 한 상자당 6만 5천 원의 판매 금액은 말도 안된다며 ,사진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우리 같은 동네 장사들은 한쪽에 두고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또 “과일 포장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질수 밖에 없는데, 작업과정이나 배송전 검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이 더 놀랍다“며 헛웃음을 쳤다.

지난 19일 투데이광주전남 기사 마무리는 북광주농협 관계자의 답변이었다.

북광주농협 관계자는 “멍투성이·불량사과가 배달됐다는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교체를 약속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농가 교육, 검수 체제 보완 등을 통해 양질의 농·축산물 등이 지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로 끝맺었다.

북광주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기치는 “믿고 살 수 있는 생활 장터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와 찬거리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 이다.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 시스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리 농산물‘ 그 중심에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의 큰 역할을 기대해 본다.
북광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전시된 사과 선물세트./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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