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봉사 후 화순 오성 아파트 담벼락엔 시원한 푸른빛과 분홍색의 그림들이 설치됐고, 지나는 이들의 호감을 자아내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아 푸르자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꽃 피는 우리 동네 올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로 오래되고 토색 돼 삭막하던 아파트 담벼락이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벽화 봉사와 함께 아파트 주변 쓰레기 줍기, 마을회관 청소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펼쳐졌다..
이에 주민들은 “그림이 정말 예뻐서 밤에도 잘 보이게 바닥에 조명이 비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수고에 고마워하며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거리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벽화 활동에 참여한 청년 봉사자는 “주민들이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하고 기분 좋게 작업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엔 벽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함께 주민이 가꾼 구절초와 잘 어울리는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니정원을 만들고 벽화 아래 비치했다.
벽화를 요청한 주민도 함께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니정원에 꽃을 심으며 “낡은 담벼락에 멋진 그림을 그려줘서 감사하다. 꽃들도 벽화와 잘 어울려 아파트가 웃는 것처럼 아주 밝아졌다”고 기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 아파트 주변 분위기가 달라지고 주민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기쁘게 봉사하겠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