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김대중재단 전남지부는 오는 17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시 100년,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콘서트는 일생을 평화와 통합을 외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고 다시 100년의 출발점을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지부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2부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가수 안치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출연하며 희극인 엄영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종섭 행사준비위원장은 “분열과 적대감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는 민주주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로 평화와 화합으로 가는 민주주의의 기본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대중재단 전남지부회 주정철 회장은 “이념과 세대간 계층이 갈수록 극단으로 가는 시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다시 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