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장좌도 유원지 조성사업 “7부 능선 넘었다”

15일 영산강환경유역청 국장 과장 현지 조사

2023-11-16(목) 13:41
강광룡 목포시 관광과장이 15일 장좌도 유원지 조성 사업 현장에서 영산강환경유역청 국장과 과장 등을 대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목포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목포시 장좌도 관광유원지 개발 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목포시의회 등에 따르면 15일 여수 소재 민간업체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관광유원지 개발 사업과 관련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영산강환경 유역청(이하 영산강청)에서 장좌도 현장을 찾아 현지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16일 속개된 목포시의회 제385회 제2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식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환석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최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기창 안전도시건설국장을 대신해 답변에 나선 송창헌 도시디자인과장은 “15일 현지 조사활동 결과 분위기가 좋았다”며 그간의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송창헌 과장은 “장좌도 유원지는 현재 토목공사는 마무리 됐다. 유원지 시설 결정이 기 고시가 됐고 그에 따른 토목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유원지 내 시설물들을 사업시행자가 당초 계획보다 추가적으로 시설물을 더 설치하겠다. 대 관람차를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현재는 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광룡 관광과장이 영산강청 국 과장을 상대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목포시

또 송 과장은 “현재 입안서를 받아서 실과 협의를 진행 중이고 관계기관인 영산강청에 공문을 보내서 지난 15일 영산강청 담당 국장과 과장이 장좌도 현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산강청에서 곧 회신이 오게 되면 행정절차로 목포시 도시계획 자문을 거쳐 조치 계획을 첨부한 뒤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로 조성계획을 변경해 달라는 입안요청을 전남도로 올리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유원지 조성계획은 전남도지사 결정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송 과장은 “현재 사업 시행사와 제일 문제가 됐던 영산강청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영산강청 고비만 넘어서면 장좌도 유원지 조성사업은 8부 능선을 넘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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