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 전담 ‘대중교통과’ 신설 등 조직 개편

2023-11-07(화) 13:21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내버스 시민 참여단 워크숍에서 그동안 진행돼온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목포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시내버스의 새로운 운영 방식과 노선 체계를 선보이기 위해 시내버스 문제를 전담하는 ‘대중교통과’를 신설하는 등 소규모 조직개편에 나선다.

이번 조직개편 방향은 시내버스를 전담할 부서 신설과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데 따른 전국체전 추진단을 폐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목포시는 전국체전 종료에 따라 대회운영기구인 ‘전국체전 추진단’을 폐지하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대중교통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 인사팀은 오는 10일 개회하는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개정 조례 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 기구는 현행 9국 48과 253팀에서 9국 48과 251팀으로 조정된다.

신설되는 대중교통과는 ‘버스정책’팀과 ‘버스운영’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먼저 버스정책팀은 ▲운영체계 개편과 공영제․준공영제 실행 준비 ▲노선권 양도양수와 지방채 발행 ▲차고지 충전소 승강장 등 인프라 구축 ▲인력 채용, 운영조직 준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버스운영 팀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주 업무다. 그 외에 버스 비상경영(재정지원), BIS와 승강장 관리 등을 전담한다.

기 운영 중인 교통행정과 내 ‘대중교통 시내버스 정책TF’ 팀은 폐지된다.

또 개항 이후 최초로 목포에서 열린 양대 체전을 성공리에 치러낸 ‘전국체전 추진단’은 폐지되고 내년 개최 예정인 2024년 소년체전 개최 업무는 ‘스포츠산업과’로 이관된다.

스포츠산업과에 새로 신설되는 ‘소년체전TF’ 팀은 24년 소년체전 개최 준비를 메인으로 주경기장 관리 인력증원, 사후활용방안 수립 및 유지관리 등의 업무가 배정된다.

목포시 인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정조직 역량 강화차원”이라면서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 안팎에서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파란만장한 부침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온 윤병종 교통행정과장과 더부살이 하면서도 꿋꿋이 양대 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목포를 글로벌 스포츠도시 반열에 올려놓은 정지숙 전국체전추진단장 등 직원들의 숨은 노고에 격려를 보내는 박수소리가 나온다.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