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산물 소비 촉진, 전통시장 활력’ 두 토끼 잡는다

2023-09-07(목) 14:16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김청용 목포수협조합장과 함께 안전한 목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단의 ‘트리플 카드’를 꺼냈다.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최근 오염수 방류와 관련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 추진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목포시 농업정책과는 크게 세 가지 틀에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동부시장 등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소비 촉진 활동이 펼쳐진다.

먼저, 추석 전 전통시장 방문 격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박홍률 시장 등 수산물 판매 상인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전 직원들이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시는 온누리 상품권 수산물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동부시장, 자유시장, 청호시장, 종합수산시장 등 시장 4곳을 대상으로 당일 수산물 구매 액의 최대 30%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예를 들어 6만7000원 어치 수산물을 살 경우 2만원을 환급(상품권)해 준다. 환급행사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시는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장보기 행사도 16일 펼쳐진다.

앞서 언급된 4개 시장을 대상으로 약 800명(차량 20대)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황성용 목포시 농업정책과장은 “추석 직전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이나 목포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단과 어깨띠, 팻말 등을 활용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희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하수과도 전통시장 활력 찾기에 적극 동참한다.

하수과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하수관로를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유시장, 중앙식료시장, 청호시장, 신중앙시장 등과 목포역과 버스터미널 주변 하수관로를 집중 점검해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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