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선녀 전설 속의 다리 ‘삼학 아트교’ 놓는다. |
| 2023-07-11(화)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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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 삼학도. 삼학선녀의 전설을 품은 아름다운 전설 속의 보행교가 그 윤곽을 드러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목포시는 11일 삼학도와 목포 내항을 연결하는 보행교 건설을 위해 ‘삼학아트교 건설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박홍률 시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주변의 근대역사문화유산과 풍광이 뛰어난 삼학도 등 관광자원을 연계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랜드마크화하고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이자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보행교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삼학도와 근대역사문화권역을 찾는 관광객 트렌드에 딱 들어맞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목포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학선녀 보행교의 예상 규모는 총 연장 350m에 너비는 4~15m로 높이는 20m다.
시는 용역을 통해 입지여건 등을 종합 분석하고 관광객 현황조사와 관광수요를 예측하는 한편 경제성과 타당성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시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게 박홍률 시장의 의도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경제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흔히 말하는 B/C (편익비용비)는 물론 초기연도 수익률, 내부 수익률 등 경제성 분석과 재무 분석도 용역에 담도록 했다.
B/C분석의 정확성 담보를 위해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도록 단서조항도 달았다. 박 시장의 추진의지와 함께 꼼꼼함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타당성 조사 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턴키가 나은지’ 아니면 ‘대안입찰이 나은지’ 장단점을 검토해 유리한 공사발주형태도 의견을 내도록 했다.
더불어 개략 사업비 산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최상의 대안을 찾되 ‘재원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자금투자 계획 등을 수립해 사업실행 시기도 결정하도록 했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B/C분석은 물론이고 공사발주 형식, 재원조달 방안, 자금투자 계획, 정부사업과 연계 방안마련 등이 나오는 대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로드맵을 짜 이르면 내년 항구축제 개최이전까지 보행교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