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22명의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결과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평가를 받게 돼 적지 않은 보람을 느낍니다”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30일 제12대 시의회 1주년을 맞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보석 원석 같은 초선의원들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1년 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19명의 의원이 나서 57건에 걸쳐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시정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했다.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의회 본연의 책무를 내실 있게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그는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모임 등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돼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정책역량개발을 위해 정진한 결과 ‘연구하는 의회’로 진일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활발한 연구단체 활동을 제1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행복스쿨’ 유창훈 회장, ‘목포 미래로 포럼’ 최현주 회장, ‘목포 맑음’ 박효상 회장, ‘어 투어 썸 플레이스’ 박용준 회장, ‘알쓸 공유재산’ 최지선 회장 등 단체명과 회장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호명해 냈다.
청년행복스쿨 7회, 목포미래포럼 4회, 목포맑음 8회, 어 투어썸 플레이스 4회, 알쓸 공유재산 4회 등 모두 26차례 행사와 간담회 등을 개최, 역대 최대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일각에서 “의정활동보다 연구단체 활동에 더 전념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이 나올 정도다.
문차복 의장은 “의원의 활동 중 중요한 한 축인 입법 활동에도 나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보석 원석 같은 초선의원들의 활동에 갈채를 보냈다.
문 의장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신규 조례제정 21건, 개정 56건 등 모두 77건의 조례를 입법 처리했다”며 두 번째 성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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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박용식), 목포시 아동 급식 지원(김귀선),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유창훈), 목포시 건설사고 조사 및 재발방지(조성오), 목포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최지선), 목포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박용준), 목포시의회 의정자문위원 구성 운영(최유란),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조성(박수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 등이 다수 제정됐다.
또 문 의장은 지방의회에서도 ‘정책 지원관’ 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을 지난 1년 중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목포시의회에서도 정책지원관 11명을 채용해 전문성 있는 법령 검토 등을 통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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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및 대안 개발로 일하는 의회, 열린 의회 만들어 가는’ 게 문차복 의장의 의정 운영 철학이다.
문차복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쌍두마차 관계에 대해 약간의 서운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에 충실할 때 크고 작은 갈등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서로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목적을 생각해 본다면 그 답은 언제나 ‘목포발전’과 ‘시민행복’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문차복 의장은 지난 1년을 되짚어보며 “의장으로서의 1년 동안의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평가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고 전제한 뒤 시의회가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에 충실한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 있게 살펴봐주실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