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북항동 ‘사랑의 꽃길’에 ‘사랑의 가위손’ 사랑 샘솟는 동네로

2023-06-22(목) 18:04
목포시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요즘 가장 바쁜 행정복지센터를 꼽는다면 북항동이 꼽힌다. 사랑의 가위손’으로 사랑을 전한데 이어 그 아름다운 손으로 ‘사랑의 꽃길’을 조성하는 등 동분서주해서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요즘 가장 바쁜 행정복지센터를 꼽는다면 북항동이 꼽힌다.

‘사랑의 가위손’으로 사랑을 전한데 이어 그 아름다운 손으로 ‘사랑의 꽃길’을 조성하는 등 동분서주해서다.

이로 인해 북항동에는 김광미 동장을 비롯해 황유정 행정팀장, 신형심 복지팀장, 김채린 총무 등 호흡이 척척 맞아 ‘사랑 배달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목포 북항동 완충녹지 산책로 일부 구간에 아름다운 수국이 수놓아졌다.

지난 21일 북항동은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신안비치2차아파트 완충녹지 산책로에 수국을 식재했다.

주민 30명으로 구성된 으뜸마을 만들기 실천 추진단은 이날 산책로 화단을 정리하고, 수국 1800본을 식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본격적인 액셀을 밟기 시작했다.

김광미 동장은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힘으로 산책로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북항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북항동이 도농상생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 장산면을 방문 사랑의 가위손으로 사랑을 전했다. /북항동

이어 20일에는 사랑 전령사 북항동은 ‘큰 목포 건설’과 ‘도농 상생’을 위해 신안군 장산면을 찾아 사랑의 가위손으로 사랑을 배달했다.

미용실이 부족한 장산면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30여명의 어르신들 머리를 곱게 단장해 상쾌함을 선사했다.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대화의 꽃을 피워 추억을 남겼다.

김용수 장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산면과 목포시 북항동이 언제든지 서로의 기쁨과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되어 기쁜 마음이다.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와 신안군 장산면은 지난 2022년 12월 9일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생조직연합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일손이 부족한 장산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5746㎡ 면적에 걸쳐 사랑의 손으로 양파를 수확했다. 또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목포시 특산품과 양곡을 전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북항동 자생단체연합 대표인 이훈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상생이라는 대명제 앞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교류해 지역경제 발전과 서남권 상생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항동은 쿨(Cool)한 바람으로 쿨한 사랑을 선사했다.

주민자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냉방 용품(선풍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북항동은 선풍기 없이 여름을 견디며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선풍기 25대를 취약 계층에 무료로 전달했다.

김광미 동장은 “폭염에 주거가 취약한 가구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더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북항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항동이 사랑의 가위손으로, 사랑의 꽃길로, 때로는 사랑의 손으로 농촌 일손을 돕고, 여기에 더해 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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