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장흥우체국 김택환 집배원 선행 '화제' |
 | | 국민신문고 칭찬 주인공 장흥우체국 김택환 집배원./ 전남지방우정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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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장흥군에 올해로 33년차 베테랑 집배원 김택환(56세)씨의 칭찬이 자자해 화제다. 오래된 경력만큼이나 친절한 배달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의 박수를 한 몸에 받고있다.
최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핸드폰을 분실한 한 사례자가 있었다. 그는 휴대폰을 찾기위해 이동했던 동선을 따라 이곳 저곳을 살펴봤지만 결국 분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던중 우편물을 배달하던 김택환 집배원이 찾아와 길가에 떨어져 있는 휴대폰을 발견했다며 전달했다는 글이다. 특히 휴대폰 속에는 신분증과 현금이 고스란히 함께 들어 있었다고 했다. 매사에 마을 주민들의 일을 본인 일처럼 신경 써 주는 김 집배원의 마음에 정말 고맙다”고 글을 남긴 것이다.
이어 비 오는 날은 우편물을 비닐봉지에 싸서 비에 젖지 않게 전달해 주고 등기 우편물은 미리 전화를 걸어와줘 중요한 서류등을 조속히 받아 볼 수 있게 세심함 배려에 감동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자 부부를 수십 년 동안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독거노인 주거 청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보이스 피싱에 취약한 노인들에게는 마을 회관을 직접 방문해 자녀를 가장한 전화가 오면 받지 말거나, 마을 이장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라며 적극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어르신 두 분이 자녀를 가장한 사기전화를 받았지만 김집배원의 말이 생각나 전화를 바로 끊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사례를 들었다.
또한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와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적도 있다고 칭찬을 끝이 없었다.
김택환 집배원은 주변의 칭찬에 대해“제가 좋아서 한 일” 이라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김택환 집배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을 몸소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며 “김집배원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갈등을 줄이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김집배원에게 직접 축하카드를 보내며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