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미리 가본 1004섬 신안 ‘라벤더 축제’

라벤더 꽃 물결, 보라색 지붕, 보라색 다리가 만들어 낸 퍼플의 황홀경

2023-05-16(화) 22:36
신안 안좌면 박지도 라벤더 축제장에 활짝 핀 라벤더 꽃이 보라빛 양탄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그곳에 가면 신나는 축제가 1년 내내 이어진다. 지금은 보랏빛 축제 준비가 한창인 곳 1004섬 신안군.

이번에는 안좌면 박지도, 퍼플섬으로 귀에 익은 곳 한 켠 언덕에 라벤더 꽃 물결이 바람에 이리저리 몸을 맞기며 흥겨운 춤사위를 만들어 낸다. 그마저 아쉬운지 거기에 꽃 향기를 더해 눈과 귀 그리고 코 끝을 자극하며 오감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 현장을 사진으로 미리 만나본다.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 포토존./ 제갈대종 기자

보라색 다리의 출렁임에 가벼히 몸을 실어 박자를 맞추며 만나는 반월도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당신이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인싸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푸른 하늘, 푸른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인생 샷을 무조건 건진다.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신안 반월 박지도 퍼플교./ 제갈대종 기자

그리고 915m 퍼플교를 건너 축제를 3일 앞둔 박지도로 건너 갑니다. 천천히 걸어 가세요, 고개를 뒤로 돌리면 반월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또다시 앞으로 몸을 향하면 900년의 우물이 산위에 자리한 당산이 푸르른 웃음으로 활짝 반겨줄 겁니다.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신안 박지도 해안가 산책로./ 제갈대종 기자

라벤더 정원으로 향하는 1.6km 숲길./ 제갈대종 기자

다리를 건너니 드디어 박지도, 전동 카트를 타고 섬 우측을 한 바퀴를 돌아 라벤더 정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좌측 숲길을 이용해 1.6km 가벼운 산책을 즐기면 라벤더 정원에 도착합니다. 물론 바닷가를 좌로 두고 걷습니다. 숲길과 바다를 번갈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바닷바람인지 산바람인지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흐르는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한 기분 좋은 바람입니다.

드디어 만난 라벤더 정원과 바람의 언덕에서 축제를 만끽 하십시오.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꽃 잎을 타고 오르는 바람에 라벤더 향이 실려 옵니다.

팁 한가지, 퍼플섬 입장료는 5천원 이다. 하지만 보라색 옷이나 우산, 스카프 등 보라색과 한 몸이 되면 입장료는 무료이니 참고 바랍니다.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신안 박지도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제갈대종 기자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신안 박지도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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