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찾은 서울 강서구의회 ‘특별한 인연’

2023-04-25(화) 14:16
서울특별시 강서구 의회 의원들이 25일 목포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양 의회 의장과 일부 의원들의 각별한 인연이 알려지면서 두 도시간 교류 협력에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의회에 25일 보기 드물게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날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산 1조 2000억에 인구 56만의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원 15명이 목포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관내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각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역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의회는 이날 1층 소회의실에서 차담을 갖고 의정활동 현황, 상호 교류협력 방안, 지방자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의회는 전자회의시스템 등에 대해서 브리핑을 했다.

특히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은 목포사람들보다 목포를 더 잘 소개해 동석한 의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알고 보니 최 의장이 목상고를 졸업했고 해남이 고향이라는 특별한 인연이 알려지면서 참석자들 사이에서 짧은 탄성(?)이 쏟아졌다.

게다가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도 목상고 출신에 해남이 고향이어서 ‘데칼코마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대화 중에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과 박유정 의원은 강서구 의회 최동철 의장과 해남 화원중 선후배 사이로 드러나 난데없는 동문회장을 방불케 했다.

이 같은 각별한 인연으로 이날 양 의회의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귀선 부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 주신 강서구의회 방문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서구 의회 방문단은 시의회 방문에 이어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목포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등을 둘러봤다.

한편 의장이 출장 중인 가운데 맞이한 귀빈들을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게 이세영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부서주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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