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한국의 사라브라이트만’ 박기영이 온다

5일 목포 북항 드론 라이트쇼 출연

2023-04-24(월) 05:05
한국의 사라브라이트만, 팔색조로 불리는 박기영이 오는 5일 목포에 온다. 사진은 박기영이 2016년 KBS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창한 '넬라 판타지아'의 열창 모습 화면 캠쳐, 오른쪽은 목포시 드론 라이트 쇼 포스터 합성./자료 사진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한국의 사라브라이트만’을 연상시키는 박기영이 다음달 5일 목포에 온다.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에 출연해 목포 팬들에게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하게 500대의 드론이 펼치는 쇼, 쇼, 쇼. 생각만으로도 환상이 파노라마 되어 초 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기에 박기영의 판타지아까지 곁들여져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영 하면 떠오르는 불후의 명곡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3단 고음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리창에 그린 안녕’, 감전이 어떤 것이고 전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봄 비’, 한국의 사라브라이트만을 연상시키는 ‘넬라 판타지아’, ‘초우’, ‘그것만이 내 세상’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또 ‘시작’을 비롯해 ‘마지막 사랑’ ‘I will always love you’, ‘아임 낫 오케이’ 등등. 박기영 이름보다 먼저 떠오르는 곡들이다.

‘한국의 사라브라이트만’이라는 별칭이 붙은 건 그가 KBS ‘불후의 명곡’(2016년 1월2일)에서 부른 ‘넬라 판타지아’ 영상 조회수가 2300만회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성악 발성과 대중음악의 발성이 섞인 특유의 창법이 매력이다. 차분하고 옅게 깔리는 중저음부터 시원시원하고 힘 있는 고음까지 색과 음역대의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들 중 톱 클래스다. 그래서 ‘팔색조’라고 불린다.

또한 국내 가수들 중 곡을 재해석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별칭이 항상 뒤따라 다니는 가수다.

데뷔 26년째를 맞아 목포에 오는 박기영. 그의 가수 인생을 이끄는 좌우명은 ‘성실’이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뭐든지 열심히 하고 항상 끝을 보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고 말한다.

과연 목포 공연에서 어떤 곡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북항 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쇼에는 박기영과 함께 임창정, 린, 경서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6일에는 이보람(wsg워너비), 길구봉구, DK(디셈버), 우디 등이 출연한다.

사라브라이트만이 부른 '오월의 첫 날'을 목포에서 5일 박기영이 부른다면 어떨까. 그 상상만으로도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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