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진야시장 “멋ㆍ맛ㆍ흥이 넘쳐요” 다시 관광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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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목) 17:14
목포 남진야시장이 재단장을 마치고 17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선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낭만항구 목포’의 밤을 즐겨요”
먼저는 눈으로 나중은 입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몸으로 즐기세요.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인 야시장인 남진 야시장이 17일부터 다시 관광객몰이에 나선다.

목포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선도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시즌을 맞아 즐길 거리ㆍ먹거리ㆍ볼거리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1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진야시장의 개장 시간도 앞당겨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손님을 맞이한다.

목포시 농업정책과는 그동안 남진 야시장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비장함이 흐를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이번 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정적인 진열체계와 편안한 동선, 밝은 조명으로 야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점이 꼽힌다.

여기에 덧붙여 다양한 특산물 먹거리와 프리마켓을 선보인다. 두 곳에 상설 매장도 마련했다.
남진야시장의 명물 낙지호롱빵 상설매장.타지에서 찾아올만큼 인기가 높다. /고규석 기자

특히 이 가운데 ‘호롱 낙지빵’은 인기가 높다. 입소문을 타고 멀리 타지에서도 와 찾을 정도다.

먹거리와 함께 오란다, 머랭쿠키, 핸드메이드 소품 등이 진열된 프리마켓도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멋과 맛에 더해 흥을 높이기 위해 중앙통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알찬 공연도 펼쳐진다. 총 74회 진행된다.

황성룡 목포시 농업정책과장은 “맛·멋·흥이 흘러넘치는 목포 남진야시장의 손님몰이를 위해 남진야시장 나름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려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특화전략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진 야시장은 목포시가 지난 2015년 10억원을 들여 자유시장에 개장해 매주 금·토요일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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