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버스 경영개선안 ‘실망’ 면허권 반납 촉구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직 등 공직 즉각 사퇴도

2023-01-03(화) 14:22
목포시의회가 버스파업과 관련 새해 벽두부터 강도높은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운행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자료사진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의회가 버스파업과 관련 새해 벽두부터 강도높은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3일 낸 성명서에서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운행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15일 합의 당시 이한철 대표는 12월 31일까지 특단의 경영개선안을 제출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회사가 제출한 개선안을 보면 ‘회사 대표의 형식적인 급여 삭감’ 등 실망감 가득한 내용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이한철 대표는 상공회의소 회장직 등 모든 공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과 ‘조건 없는 운행 재개’를 강력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한철 대표의 진심어린 사과만이 이 모든 사태를 풀어나갈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심어린 사과와 뼈를 깎는 특단의 경영개선안을 제출할 수 없다면 시내버스 면허권을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목포시에도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모든 행정조치를 강구해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진심어린 사과와 특단의 경영개선안을 제출하지 못한다면, 비록 과정이 힘들더라도 면허취소라는 용단을 내려 시내버스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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