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깐깐한 예산심사…기획복지 의원들 휴일반납 ‘열공’ ㆍ |
 | | 내년도 본예산의 깐깐한 심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열공에 빠진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사진 왼쪽이 최원석, 오른쪽 안쪽이 박수경, 바깥쪽이 최지선 의원이다. /고규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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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백동규)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깐깐한 심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위해 기획복지위원회 일부 초선의원들은 본예산 스터디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을 반납해가면서까지 ‘닥공’을 쏟아 부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역대 의회 들어 예산안을 스터디 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열정을 쏟아 붓는 모습은 전례가 없어 목포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로 진일보하는 전기를 마련한 사례라는 호평까지 나온다.
휴일을 반납하면서 ‘닥공’한 주인공들은 최원석, 최지선, 박수경 의원 등 ‘기획복지 3인방’이다. 이들 모두는 다 초선이다. 따라서 2023년도 본 예산 심의는 다소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복 3인방은 토요일과 일요일(12월 3일과 4일)에도 시의회에 나와 서로 관심 있는 분야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등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는 심사 의지를 불태웠다.
최지선 의원은 의식이 투철하고 최원석 의원은 꼼꼼하기로 정평이 났다. 부족한 3인방이 의기투합해 ‘기필코 일을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박수경 예결특위 부위원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는 재정운용원칙에 입각해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예산안을 들여다보겠다”는 결의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깐깐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어 “초선의원들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낭패를 볼 것”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대 의회 초선의원 14명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의원들 스스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도 우호적으로 변하는 등 기대가 높아가고 있다.
백동규 기획복지위원장은 “이번 예산 스터디를 계기로 의회 전반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상임위 심사의견을 예결특위에서도 최대한 존중해주는 그런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