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분실 국제우편물 집배원덕에 되찾은 사연 '화제'

광주광산우체국 설춘환 집배원 사연 주인공

2022-10-30(일) 22:04
고가의 분실 국제우편물을 고객에게 되찾아줘 국민신문고에 칭찬글이 올라온 광주광산우체국 설춘환 집배원./ 전남지방우정청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최근 광주광산우체국 설춘환 집배원이 오배달로 인해 분실됐던 한 고객의 국제우편물을 되찾아 준 사연이 뒤늦게 국민신문고에 올라오며 알려져 화제다.

사연자는 미국 쇼핑몰에서 고가의 주얼리를 주문했는데 두 달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미국의 판매자가 보낸 등기번호를 조회해 보니 우편물이 다른 지역에 배송됐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직접 찾을 수도 없어 며칠을 고민하다 등기번호에 적힌 해당 집배원에게 전화를 하게됐고, 오배달된 주소지에 보관 중이던 우편물을 되찾은 설 집배원이 사비를 들여 경기도에 위치한 사연자의 주소지까지 우편물을 보내줬다는 가슴 훈훈한 사연이다.

이어 우편물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집배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되찾으니 너무나 믿기지 않다며 우체국의 체계적인 배달 서비스에 깊은 신뢰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설춘환 집배원은 “고가의 물건을 잃어버려 걱정이 많으셨을 고객의 마음을 생각하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하고 고객에게 행복을 배달해 드리는 집배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편 배달 서비스도 하나의 상품처럼, 고객에게 개별적이며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여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정부기업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준 직원들에게 축하카드를 보내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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