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료원 비뇨기계 질환자 수도권 가는 불편 해소

최첨단 장비 갖춘 '비뇨의학센터' 문 열어

2022-09-29(목) 14:36
목포시의료원이 지난 27일 호남지역 최초로 비뇨의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료원 제공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앞으로 목포 인근에서 비뇨기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위해 멀리 수도권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목포시의료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비뇨기계 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뇨의학센터 운영에 들어가서다. 공공병원 중 전국 최초다.

목포시의료원은 지난 27일 호남지역 최초로 비뇨의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이원구 의료원 원장의 결단이 뒷받침돼서 가능했다.

그 이유는 비뇨의학센터 확장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결심을 내려서다.

마그네틱 체외충격파쇄석기를 도입해 요로결석치료의 전문성을 확보한데 이어 목포권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요역동학검사기를 도입해 요실금과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길을 열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비뇨내시경 수술 장비를 신규 도입해 최고수준의 수술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또 홀미움레이저 장비도 도입해 기존 요로결석수술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연성요관내시경장비도 도입해 신장 내 결석까지 수술 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수도권으로 가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기대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 중 대다수는 사회활동이 많은 30대~50가 66%를 차지한다. 이들 요로결석환자의 증가율은 4년간 11.8%로 꾸준하 증가추세다.

하지만 늘어나는 비뇨의학 수요에 비해 호남권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전남 서남권은 도서 지역이 다수 포함된 지리적 특성상 응급 비뇨의학 환자 발생 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2시간 거리로 멀리 떨어져 있는 광주권 병원과 목포시의료원 비뇨의학과가 유일하다.
의료원 내 비뇨의학센터 개소가 있기까지 이원구 원장의 결단이 한몫을 했다. /고규석 기자

목포시의료원 비뇨의학과에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지훈 과장이 비뇨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안지훈 과장은 지난해 10월 전남권 최초로 1000례의 전립선비대증 수술(플라즈마기화술, 유로리프트)건수를 달성하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크다.

초대 센터장인 안지훈 센터장은 “목포시의료원 비뇨의학센터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로 지역 사회에 대학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구 원장은 “이번 비뇨의학센터 개소를 계기로 최신 체외 충격파 쇄석기 등 최상의 장비를 확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센터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