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 “목포역에 캐리어 보관함 설치” 촉구

2022-09-19(월) 21:44
목포시의회 초선의원들이 당초 에상과 달리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시나브로 호전되고 있다. 정재훈 의원이 집행부를 대상으로 목포역에 캐리어 보관함을 설치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12대 목포시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들이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기대가 시나브로 호전되고 있다.

특히 당초 예상과 달리 초선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의원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원도심을 지역구로 둔 정재훈 의원이다.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위원인 정 의원이 최근 임시회에서 목포시 관광과를 대상으로 눈에 띠는 제안을 내놨다.

정재훈 의원은 “목포에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먹을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하지만 재방문할 수 있는 그런 목포시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런 취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한번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구가 원도심이다 보니까 목포역에서 보면 젊은 친구들이 캐리어를 많이 가지고 다닌다. 캐리어를. 그래서 원도심 도로가 협소하다보니 지나다니다가 차에 부딪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또 시비가 붙기도 하고 그런 것을 많이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정 의원은 그런 이유에서 “요즘은 거의 KTX를 이용해 목포시를 많이 찾는다. 따라서 목포역에 캐리어 보관함을 만들어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희망자에 한해 노인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숙소를 알려주면 숙소까지 배달해주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는, 다른 시도에서 안 하는 새로운 시책을 펼친다면 이것이 감동 행정이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축제 많이 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많은 예산 들이지 않고 관광객들에게 ‘아 목포에 갔더니 이런 게 있구나’하며 감동할 수 있는 시책들을 펼쳤으면 한다”며 당위성을 내세웠다.

정 의원은 “캐리어 보관함이 근대역사관 앞에 한 곳 있다고 들었는데 이용률이 극히 저조하다. 사람들이 거기에 캐리어 보관함이 있는 걸 어떻게 알겠느냐”고 지적한 뒤 “목포역에 내려왔을 때 막 왔는데 캐리어 보관함이 있으면 바로 볼 수 있지 않느냐. 캐리어 보관함을 만들어도 목포역에 없으면 그 효용성이 별로다. 역 안에 설치가 어렵다면 목포역 광장 바로 옆에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목포시 관광과장은 “목포역은 철도청과 관계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고 좋은 제안은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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