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때 아닌 ‘9월의 크리스마스’ 동물도 함께 신바람

2022-09-19(월) 13:58
신안군 청년마을 ‘주섬주섬 마을’에서 지난 17일과 18일 특별하면서 이색적인 축제가 열려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신안군에 때 아닌 9월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려 반응이 뜨거웠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신안군 청년마을 ‘주섬주섬 마을’에서 17일과 18일 특별한 축제가 열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주섬주섬 마을이 직접 기획한 ‘솔티(Salty) 크리스마스 축제’는 동물과 함께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다.

폐교인 신안군 팔금 중학교에 조성한 우실동물 숲의 희귀 동물 등을 관람하고 축제 마스코트인 ‘소금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청년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공방도 함께 운영해 비즈나 패브릭을 이용한 소품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신안의 천일염을 이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개발, 지역의 먹거리를 관광객에게 알리는 역할도 함으로써 어른을 포함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등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즐기며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됐다.

박우량 군수는 “도시 청년들에게 지역 경험을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폐교를 제공해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숙소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하여 연차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당초 2일 동안 개최 예정이었던 이 축제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10월 1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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