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가축도 더워요”폭염피해 예방 현장지도 박차

가축 폭염 피해 및 축사 화재 예방 현장기술 지원

2022-07-28(목) 13:18
해남군“가축도 더워요”폭염피해 예방 현장지도 박차
[미디어전남 윤보현 기자] 해남군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면서 강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 및 축사피해 예방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8월말까지 가축 사양관리 및 축사 전기시설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군은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를 위한 농가의 주의도 당부하고 있다.

폭염 시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고 깨끗하며 위생적인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선풍기나 휀 등을 이용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깨끗한 물을 항상 급여하고 비타민과 광물질을 추가적으로 투여함으로서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물 섭취량이 늘어나므로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한우 비육우는 26℃ 이상이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30℃ 이상이면 발육이 멈추기 때문에 지방 형성이 왕성한 시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돼지는 몸집에 비해 폐 용량이 작고 땀샘이 퇴화해 체온 조절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여름철 스트레스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이 낮고 열량이 높은 사료를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주되, 하루 2차례에서 3, 4차례로 늘리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닭은 다른 포유동물과 달리 체온이 41℃로 높은데다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도 없어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가장 효과적인 닭장 환기 방법으로는 풍속을 높여서 체감 온도를 낮추는 터널식 환기와 쿨링패드, 스프링클러 설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축사 관리가 건강한 여름나기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최근 지은 축사들은 환기창과 사료·물을 공급하는 급이·급수기 등 가축관리 시설들이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축사 온도를 낮춰주는 환기휀이 작동하지 않으면 내부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닭이나 돼지가 폐사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정전에 대비해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에 맞는 자가 발전기를 구비하는 것이 좋으며 구비돼 있다면 연료 점검과 시험운전을 통해 항상 작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폭염피해가 심할 것으로 우려되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및 축사전기 관리 기술지원을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올해 무더위가 무척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보현 기자         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