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굴비골영광시장주차장(이하 주차장) 부지에 착공한 센터는 군이 3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을 홍보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착공 초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 받았지만 지하 터파기 공사 도중 암반이 나타나면서 첫 삽을 뜬지 얼마 되지 않아 손을 놓게 됐다.
인근 상인 A씨는 “당초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조성된 주차장에 센터가 조성 된다고 했을때 일부 상인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온다는 여론에 불편함을 뒤로 한 채 센터 착공에 손을 들어 준지 얼마 되지 않아 공사가 멈춘 현실에 분통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공사 시작 이후 주변 도로에 불법 주차차량이 양면으로 주차 된지 오래고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해당 장소는 오래전 복개가 되어 그 위에 도로가 만들어졌고 아래는 하천 지역이었는데 그런 지역에 공사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며 의아해 했고 “지하에 암반이 형성되어 있음을 인근 주민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왜 공무원들만 모른 채 공사를 시작해 불편함을 초래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며 혀를 내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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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은 실제 인근 도로 양면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공사로 인해 절반으로 줄어든 주차장에는 이중주차가 되어 있어 주·출차 차량이동이 불편해 보였다.
영광군에 따르면 센터 착공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21년 1월 착수보고회, 21년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21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친바 있다.
아울러 전 과정에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착공에 이르렀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질조사가 선행됐기에 공사 도중 암반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죄송하다” 며 “기존 주차장 인근에 약 7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안전에 우선한 가운데 조속한 공사 재개와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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