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매물수도 항로 기본조사 실시

서해안 진입 최남단 항로 남매물수도, 해저지형조사 실시

2022-05-31(화) 10:23
국립해양조사원이 남매물수도 항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6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서해안에 위치한 남매물수도 항로를 대상으로 수심측량 등 기본조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해안 진입의 최남단 항로인 남매물수도는 전라남도 진도로부터 약 60km 떨어진 맹골도와 신안군 만재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화물선의 통항이 빈번하다.

특히 이 인근 해역은 조류가 세며 남매물수도는 물때에 따라 최대 3노트의 강한 흐름이 발생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 항해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 조사는 다중빔 음향측심기, 사이드스캔 소나 등 고성능 해저조사용 장비를 탑재한 해양조사선을 동원해 조사해역 내 존재하는 위험 지역, 침몰선박 등을 확인하며 취득된 자료는 항행 통보, 해도 개정 등을 통해 최신 항로정보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중빔 음향측심기: 수중으로 다중의 음파를 발사해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분석함으로써 해저면까지의 깊이를 측정하는 장치 사이드 스캔 소나: 수중으로 음파를 발사해 반사되어 돌아온 음파를 통해 이상 물체, 해저면 형태 등을 조사하는 장치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남매물수도는 서해안의 무역항으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인 만큼, 정확한 항로 정보를 확보·제공해 안전한 선박통항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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