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혁제 도의원 “서남권 유아들 숲 놀이체험 길 열었다”

11대 전남도의회 막판 통과 “한편의 드라마 연출”

2022-04-22(금) 15:16
이혁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이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의를 펼치고 있는 모습.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목포4)이 제 11대 전남도의회 막판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22일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서부 분원의 새로운 이름인 (가칭)전라남도 유아 숲 놀이체험원 설립 동의안이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인구 소멸시대에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와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건설을 위해 열일을 해온 것으로 정평이 났다.

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숲 놀이체험원은 목포시 입암산 생태근린공원 내 잔디부지에 연면적 3,425㎡ 건축면적 1,412㎡로 본관 지하 1층, 지상2층 별관 지상1층 규모로 신축된다. 수용인원 100명에 체험시설, 급식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목포시가 부지(2억원)를 무상 제공하고 전라남도 교육청 자체재원 189억1000만원으로 총 공사비는 191억1000만원이다.

순천에 본원을 둔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의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목포 등 서부권 유아들은 왕복 4시간의 지리적 환경으로 거의 이용을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10대 의회부터 지속적으로 서부권 분원 설립을 요구했지만 예산과 부지문제로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처럼 전남 서부권의 유아교육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분원 설립을 위해 이혁제 도의원은 2018년 교육위 상임위부터 시작해 장석웅 교육감에게 지속적으로 설립을 요구했다.

특히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시와 교육청 담당자간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로 마침내 지난해 9월 MOU체결을 이끌어 냈고 11대 의회 마지막 상임위에서 동료의원들을 설득, 원 포인트 심의를 이끌어냈다.

이혁제 의원은 “임기 초에 시작해 임기 말에 의회 통과를 앞두고 그동안 과정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장석웅 교육감과 김종식 목포시장 그리고 담당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목포, 신안, 영암, 무안 등 서부권 유아들도 멀리가지 않고 목포에서 전국 최고의 유아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교육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

전·후반기 4년 내내 교육위만 고집했던 이혁제 의원은 진학센터설립, 대입지원관제도 도입 등 전남학생들의 대학진학 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고 무엇보다 목포 (구)청호중, 청해사 활용방안과 목포 고교 공동 급식실 문제, 운동장 개선 사업 등 전남과 목포 교육 발전에 힘써 ‘지역의 미래세대 교육 전도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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