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경 쉽게 생각하면 ‘낭패’… 깐깐한 심사 예고

·김양규 예결특위 위원장 밝혀

2022-03-14(월) 20:38
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2차 추경예산 심의외 관련“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예산이 추경에 포함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의회가 목포시 2차 추경예산안과 관련 마지막 예산 심의인 만큼 보다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다.

앞서 목포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168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제374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 총규모는 1조 1269억원으로 당초 예산 9101억원 보다 2168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325억원, 특별회계 943억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주요 항목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81억3000만원과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85억원을 비롯해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68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16억5000만원,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276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40억원,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 개보수 80억원, 해상풍력 플랫폼 구축사업 29억2600만원, 대양산단 미분양용지 매입비 207억5100만원, 지방채 상환기금 전출금 143억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137억8500만원, 목포수협 활어 위판장 신축 17억원,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 40억원 등으로 짜여졌다.

이와 관련 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예산이 추경에 포함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적 이해관계보다는 재정운용원칙에 입각해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깐깐하게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추경 예산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낭패를 볼 것”이라며 “혹여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는 김훈 부위원장, 김오수, 문상수, 이형완, 이금이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제374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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