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눈 ‘펑펑’ 전 직원 소집…장비·인력 총동원 제설작업 ‘구슬땀’

2021-12-26(일) 08:56
목포시가 15㎝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에 26일 새벽 5시 30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단행,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쁨도 잠시 목포도심에선 제설작업 사투가 벌어졌다.

26일 목포시는 15㎝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에 오전 5시 30분 전 진원 비상소집을 단행했다.

이날 비상소집은 25일 18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이어 26일 1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담당 구역별로 배치하고 도로변·인도·버스승강장 등에 쌓인 눈을 재설도구를 이용해 눈을 치우는 등 3시간여 동안 비지땀을 흘렸다.
김종식 시장이 26일 새벽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 /고규석 기자

특히 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경사로와 교차로 등 결빙 우려구간 도로에 대해 25일 오후 4시부터 제설차량 6대를 동원해 노면에 쌓인 눈 제거 작업을 펼쳤다.

또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180톤을 살포해 결빙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여기에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의 경우 소형제설기 5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새벽 기록적인 폭설에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 됐다. /고규석 기자

이날 제설작업에는 김종식 시장과 강효석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도 직접 참여해 제설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형석 목포시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폭설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돼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6일 새벽 눈쓸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시청 임직원들의 모습. /고규석 기자

한편 목포시 도로제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경보나 5㎝ 이상이면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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