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시민들 만족도 높다” 버린 양만큼 요금 내…34% 줄어 감량효과 ‘톡톡’ |
| 2021-12-13(월) 1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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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운영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아파트에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기기를 설치 운영한 결과, 이용시민 10명 중 7.6명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기여도 역시 68%로 높아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기 설치 전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증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기 설치 후 발생량이 34% 감량됐다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다소 생소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기기는 쉽게 말하면 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는 게 특징이다.
기존 종량제 봉투 배출방식보다 정확하게 배출수수료를 산정해 부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 만족도가 높다.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만 개폐구가 열려 악취가 발생하거나 오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다.
앞서 목포시 자원순환과는 근화블루빌(6대), 백련지구 천년가(6대), 빌리앙뜨(5대), 근화 네오빌(3대) 등 4개 아파트 단지에 RFID 기기 20대를 설치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했다.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환과장은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는 RFID 종량제기기가 관내 공동주택 전반에 보급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도 없애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RFID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RFID 종량제 기기는 보다 간편하고 손쉬운 음식폐기물 처리 결제 시스템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와 감량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