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진흙탕 속에서도 연꽃은 핀다”

전경선 도의원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수상 ‘쾌거’

2021-12-12(일) 16:03
목포시의회 이금이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상식 모습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의회가 시도 때도 없이 언론의 질타와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돋보이는 의정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진흙탕 속에서도 연꽃은 핀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심사결과, 공약이행 분야에서 문상수, 조성오 의원이, 조례분야에서는 김수미 의원이 각각 상을 수상했다.

앞서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에서는 이금이 의원이 수상했다.

이들 의원들의 수상은 11대 시의회 4년간 의정활동을 총결산하는 성격의 평가로 자치분권 강화활동과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이금이 의원은 주민복지 증대와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발전 시책 장려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2년간 약 6000여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시비에서 납부하는 목포시 위탁기관의 잘못된 회계 처리를 잡아내 연간 3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점이다.

‘목포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주민건강 증진에도 앞장섰다.

목포시 작은 도서관의 문제점 지적을 통해 신선한 방안제시와 효율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작은 도서관 운영을 개선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선정한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문상수 의원(왼쪽)과 조성오 의원. /고규석 기자

이어 문상수 의원은 한국 메니페스토가 선정한 약속대상 공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상이다.

문 의원은 △고하대로 출·퇴근 교통체증 해결 △북항·산정권 골목길 주차장 확보 △골목길 위험구간 방범 강화 (셉테드 시스템 도입) △지역별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노을공원 축제 활성화) △해양수산복합센터 공연장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동네 청년 일자리 창출 △자녀 지킴이 이동경로 알림시스템 도입 등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문 의원 지역구에는 서부초, 대성초, 홍일중·고, 덕인중·고, 헤인여중·고 등 8개 초중고가 밀집된 곳으로 ‘스쿨존 속도표지판 설치’ 공약을 내세워 모두 속도 알림판을 설치하는 데 일조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조성오 의원은 5선의원이라는 관록에 맞게 이번 평가에서 지역현안 이해도와 적절한 대책마련으로 선거공약 사항을 성실히 지켜낸 지방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조 의원의 주요 이행 공약으로는 △연산 현대아파트~천년가 아파트 도로확장 △용해동 어울림 도서관 건립추진(내년 상반기 개관) △구)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여가 시설 확충 △용해 골드디움 5~6차 도로확장 △노인 적합형 일자리 확대 운영 △재래시장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 프로그램 창출 등이 꼽힌다.

조 의원은 지난해 2020년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0년과 2015년에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메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한국 지방자치사에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한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고규석 기자

이와 함께 목포시 출신 광역의원(목포 5선거구)인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공약’과 ‘조례’ 분야 2개 모두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 위원장은 이번 2관왕 수상으로 ‘한국 메니페스토 약속 대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지방자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진기록도 수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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