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유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앨범을 제작 전달하는 ‘네모상자 안 소중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네모상자 안 소중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기간 통합사례관리 대상 중 초등학교 졸업 예정인 아동 21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여러 콘셉트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압축앨범과 아크릴 액자를 제작해 제공했으며 사업비 중 40%는 스튜디오가 후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도 못 가고 가족들이 다함께 사진 찍을 일이 없었는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과 추억을 공유하고 전문 사진작가의 손길이 더해진 멋진 앨범과 사진을 얻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결속력을 강화하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