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11월 말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지원하는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사업과 관련해 전남 천연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원료 표준화 개발을 통해 산업화 활용이 가능한 장흥산 프리미업급 화장품 원료로 총 3건을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금번 등재된 화장품 원료는 전남 장흥 관내에 산재된 천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특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화장품 오일 원료를 국산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사업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개발에 힘써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시킴으로써 전남 천연물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 천연물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시설을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에 부지 9,901㎡, 건축 3,393㎡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본 시설은 2023년 4월부터 ISO 및 EFfCI-GMP급 인증 시설로써 구축되어 국제규격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 예정에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