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학생들 목포 근·현대사 유적지 체험

신안교육청, 통일·역사 문화탐방 실시

2021-11-11(목) 13:56
신안 섬 학생들이 목포 근대역사관1관을 방문해 일제 강점기 수탈현장을 둘러봤다. /신안교육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남 신안교육청이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84명, 교사 9명을 대상으로 ‘2021년 통일·역사 문화탐방’ 1일 형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역사 문화탐방은 코로나19로 목포 근·현대사 유적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시작으로 목포 근·현대사 유적지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일제 강점기의 목포수탈 현장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아픔을 느끼고 독립국가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현장에서 가슴 깊이 새겼다.

신안교육청은 이번 통일·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하지 못한 중학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신안 하의도 출신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행동하는 양심’ 삶의 발자취를 보면서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한관 교육장은 “통일·역사 문화 탐방 활동을 통해 신안의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먼저 기억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역사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통일교육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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