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양육가정 간 다양한 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골목놀이터 소통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 마련된 골목놀이터 소통방은 화해지원 교육을 받은 골목놀이터 회원들이 운영하며 이날 개소식은 마을공동체 ‘골목놀이터’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골목놀이터’는 동구 푸른길공원 인근 서로 다른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와 부모 30여명이 모여 만든 마을공동체로 ‘2020 동구 우리 마을 자랑대회’에서 ‘동네 공동 육아 및 학습’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공동체이다.
‘골목놀이터 소통방’은 양육가정 간 발생할 수 있는 내 아이가 더 소중해 내 아이가 왜 양보해? 나만 잘 살면 돼 등 다양한 문제들을 화해 지원 회의 등 관계 회복을 위한 자율적 협의 과정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놀이터 데이’를 통해 재활용품의 새활용, 행복한 아이 소통함 만들기 친구 얼굴 그리기 물풍선 놀이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웃 간 부모들 간에도 많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며 “이번 소통방 개소로 양육가정 간 다양한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고 이웃과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광주시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소통방 운영 공모에 11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양육 가정 분쟁 해결 지원을 위한 소통방 개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 문제로 싸우지 마세요”…양육 소통방 개소 아파트 마을공동체 ‘골목놀이터’ 참여, 양육가정간 다툼 해결 나서 |
| 2021-11-09(화)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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