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한국차박물관, 다양한 전시전 연말까지 이어져

첫 번째 전시, 악기장 문성훈 전 ‘안족에 걸린 차향의 선율’

2021-08-05(목) 12:51
보성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 문성훈 작가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보성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첫 번째 전시작은 보성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야금 악기장 문성훈 전 ‘안족에 걸린 차향의 선율’이다.

문성훈 작가의 전시는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국차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며 가야금을 비롯해 거문고 해금, 장구, 소리북 등 작가의 악기 인생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악기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든 차탁과 의자 등을 다채로운 작가의 작품도 전시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섬유 아티스트 김희숙 작가가 함께 참여해 차 나무와 차꽃, 매화꽃 등의 작품을 선보여 섬유아트와 악기의 어울림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이렇게 전시돼 있는 악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너무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울림이 있는 전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 전시는 차와 소리 등 보성의 주요 문화가 지역 예술가를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우리 생활에 녹여져 있는지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전시 기획으로 차박물관의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