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외달도 큰 그림 그린다…세계적 슬로 아일랜드로 총 60억 투입 3개 대형 프로젝트 진행 |
 | |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된 목포시가 지역 내 섬인 외달도의 풍경과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슬로 아일랜드로 개발하는 큰 그림을 그린다. /고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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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석규 기자= 지난 2019년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목포시가 지역 내 섬인 외달도의 풍경과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슬로 아일랜드로 개발하는 큰 그림을 그린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국제 슬로시티로서 명성을 본격화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다자연정원 조성 사업, 관광거점도시 사업, 섬 생태 숲 조성 등 3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바다자연정원 조성에 20억, 관광거점도시 관련 사업 30억, 섬 생태 숲 조성에 10억 등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슬로 이일랜드 큰 그림의 첫 단추인 바다자연정원 조성 사업이 오는 8월 첫 삽을 뜬 뒤 6개월의 공기를 거쳐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섬 생태 숲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번 바다정원 조성 사업은 외달도 섬 고유 풍경과 자원을 활용해 국제적인 정원을 만들고 국제슬로시티 지정과 연계해 슬로우 아일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는 게 목포시 해양항만과의 설명이다.
여기에 섬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가지는 삶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조성돼 노후화 된 해수공원 3만963㎡를 리모델링하는 게 핵심이다.
해수공원 주변에 교목 421주와 관목 6712주, 지피류(키 작은 초화류) 2만5900본도 식재된다.
절개지 사면 7800㎡는 시드 스프레이(Seed spray)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경사도 완만하게 조정된다. 외달도 생태숲길의 탐방로 안내판과 방향안내판 등을 정비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백무황 목포시 도서관리팀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주로 여름철만 찾는 외달도를 사시사철 찾는 관광지로 변모시켜 국제 슬로 아일랜드로 만드는 게 핵심 목표”라며 “올 여름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대로 착공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