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군은 아동들의 안전한 최저주거권 보장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난 5월 협약을 맺고 ‘재래식화장실 Zero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읍면 실태 조사를 마치고 개보수가 시급한 12가정을 선정했다.

사업비 55백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 개인 후원자를 방문하며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의 첫 기부약정을 시작으로 현재 5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아동이 행복한 장흥군을 위한 지역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를 위한 사업비 마련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제로화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다솔과 푸른약국에서는 각 5백만원씩을 기부했으며 이밖에도 장흥군약사회, 정남진장흥농협, 장흥무산김주식회사, 삼성전자, 장흥군산림조합, 나라건설, 농협장흥군지부, 님프만 장흥대리점, 정남진장흥표고 옛골 박순진, 광주은행 장흥지점, 유진수산, 명품한우, 전진청과 등에서 아름다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푸른약국 박찬형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더 이상 주거로 고통 받지 않도록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가 선포되는 그날까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군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 프로젝트는 이달 내로 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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