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경기장 매각 대금 937억 완납…높아진 목포 브랜드가치 입증

2021-06-07(월) 15:51
목포 유달경기장 매각대금 936억원이 7일 오후 모두 완납됐다. 사진은 유달경기장 전경. /목포시
[미디어전남] 고석규 기자= 전남 목포시 유달경기장 매각 대금이 7일 오후 완납됐다.

7일 목포시는 유달경기장 부지를 낙찰 받은 부동산 개발업체 DS네트웍스가 유달경기장 매각 대금 937억원을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시가 지난 4월 유달경기장 전체 부지 6만4000㎡ 중 4만3180㎡ 및 건물, 시설물 4건을 일괄로 매각하는 일반경쟁 입찰 공고에 무려 29개 업체가 응찰했다.

DS네트웍스가 제출한 937억원은 당초 매각 예정가인 281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낙찰자와 2위 차점자와도 불과 20억~30억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6위까지도 모두 800억 원 이상을 제출해 유달경기장 경매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는 유달경기장 부지가 약 1만3000평인 것을 감안할 때 평당 720만원이다. 지역의 부동산 시세와 비교해도 상상을 초월한 금액이다.

이처럼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데는 유달경기장 부지가 도심에 위치해 있고 고도제한이 없을 뿐더러 용적률 250%를 적용 받아 대단위 아파트를 짓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목포시는 국내․외적으로 목포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높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지난해 자체 시공사인 DS산업개발을 출범시켰고, DS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856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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