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 물 복지' 실현 선도한다

급수시설 480여곳 무료 수질검사, 가정집 ‘워터 케어’도

2021-05-31(월) 17:27
목포시 수도과 수질검사팀이 시민 물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대형저수조 410개소와 옥내급수관이 72개소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미디어전남] 고석규 기자=전남 목포시가 시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관리하는 급수설비 수돗물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다.

31일 목포시 환경수도사업단에 따르면 대상 급수설비는 총 482개소로, 대형저수조가 410개소, 옥내 급수관이 72개소다.

대형저수조는 아파트와 일반건물 345개소, 학교 65개소로 6개 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옥내급수관은 아파트와 일반건물 34개소, 학교 38개소로 7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대형저수조는 연 1회, 옥내급수관은 2년마다 1회 실시해야 한다.

목포시 수도과는 지난 3월 대상 시설에 무료 수질검사를 홍보하는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지난 5월까지 대형저수조 218개소와 옥내 급수관 72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저수조는 건당 5만1800원, 옥내급수관은 건당 7만67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 무료 검사로 총 1681만원의 지원효과를 거두게 됐다.

강혜선 목포시 수도과장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수질검사 미실시 시설 192개소를 비롯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무료로 ‘워터 케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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