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안전통합센터 “안전․교통 두 토끼 잡았다”

최근 4년간 913건 신고 90명 검거 실적 거둬

2021-04-26(월) 09:03
목포시 안전통합센터 내부 모습 /고석규 기자
[미디어전남=고석규 기자] 목포시 안전통합센터가 지난 2017년 2월 문을 연 이후 도시 안전과 교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내 주요 지점 588개소에 CCTV 1892대가 설치돼있다. 관제요원 27명이 4조로 나뉘어 3교대로 근무하면서 요원 1명이 270대를 들여다본다. 이는 지능형 상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가능하다. 경찰 3명도 센터에 상주한다.

CCTV는 방범용이 1002대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초등학교 344대, 어린이보호 271대, 어린이공원 238대, 산불감시 14대 등이다. 올 연말이면 2000대에 도달한다.

센터의 지난 4년 동안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913건을 신고해 90명을 검거했고, 영상정보 3082건을 제공했다.

안전도시 부문에서는 절도 221건(87명)을 가장 많았고 취객보호가 218건, 폭력 79건(1명), 화재 1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괄호 안은 검거 실적

절도의 경우 2017, 2018년 119건(39명), 2019년 69건(31명), 2020년 26건(16명), 2021년 현재 7건(1명)의 실적을 거뒀다.

교통사고는 2017, 2018년 66건, 2019년 42건, 2020년 23건, 2021년 현재 13건 등 총 144건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비행 단속은 지난 4년간 총 172건에 달했다.

영상정보는 지난 4년 동안 2035건의 열람이 이뤄졌고, 1047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하면 범죄수사 열람 1160건, 사실조사 열람 686건, 범죄수사 제공 700건, 사실조사 제공 302건 등이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목포시 안전통합센터는 최근 10억 3100만원을 들여 112 119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연계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까지 구축했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112 영상지원, 112․119 긴급 출동지원, 수배차량 검색, 재난상황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 열렸다.

먼저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해진다.

화재현장 출동 소방관은 현장 영상·위험시설물 설치 현황·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김현종 목포시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과 삼각편대를 이뤄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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