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

총 공사비 350억 투입 실시설계 내년 3월 완료

2021-04-22(목) 10:06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전경
[미디어전남=고석규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이 국가어항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 대해 3월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수산·관광 중심 어항으로 본격 건설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2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송도항 건설공사 실시설계를 4월 시작해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약 350여억원이 투입된다. 안전을 위해 부족한 외곽시설(파제제 등)과 어업활동의 편의를 위한 접안시설(물양장 등)이 신설되고, 주차장 등 내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포함된다.

201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은 그동안 접안시설, 젓새우 위판, 진열, 보관 등 유통 관련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해 어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송도항은 ‘증도 슬로우시티’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연 중 내방객이 끊이지 않고, 특히 젓새우 위판이 열리는 날에는 젓새우 구매자와 관광객들로 항내가 혼잡한 실정이다.

김광수 목포해수청 어항건설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의 항내 안전 확보 및 어업활동의 편의증진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젓새우 생산 특화어항으로서 전라남도 대표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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