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앎에 마을의 실제를 결합한 ‘마을교육실험실’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교육실험실’은 교사의 주도적 참여 강화 및 학교 밖 마을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한 혁신교육을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촉진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마을교육실험실’을 추진하며 마을교육공동체 참여 교사를 선정했고 참여교사에 ‘타랑께 마을버스’ 우선 이용 자격을 부여했다.
또 마을과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정규수업 중 협력강사로 참여하는 ‘마을샘’을 위촉했다.
전대사대부중 3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지희 교사는 ‘마을샘’ 및 학생들과 함께 ‘고구마빵 만들기 수업’을 했고 학생들이 학교 인근 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빵을 전달하며 ‘마을교육실험실’에 동참했다.
신암초 4학년 학생들은 환경운동을 하는 ‘마을샘’과 ‘기후위기 대응 수업’을 한 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다짐을 정크아트 작품으로 표현했다.
마을교육 수업 효과는 학생들의 이후 일상생활로 이어져 신암초 4학년 학생들은 다 쓴 페트병은 꼭 뚜껑을 분리하고 라벨은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분리하고 있고 주변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월계중과 비아초의 경우 ‘마을교육실험실’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마을기자단 활동을 하며 신문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마을샘’과 기사 쓰는 방법을 익힌 후 취재를 위해 학교 교문을 나서 배움터인 마을 이곳저곳을 방문했다.
조금 먼 곳은 시교육청의 ‘타랑께 마을버스’를 타며 여행기분도 만끽하며 작성한 신문기사는 ‘마을샘’과 함께 꼼꼼한 퇴고 과정을 거친 후 진짜 신문으로 발행해 학교와 마을,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 배달됐다.
‘마을샘’, 마을배움터, 마을활동 참여 등이 결합된 ‘마을교육실험실’을 통해 마을 곳곳이 교실이 됐고 마을의 생생한 실제가 교과서가 돼 학생들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배움이 와 닿을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은 즐거움과 의미가 있는 수업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며 삶의 목적과 의미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올해 시범운영에 참여한 16팀 37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요성, 효과성, 만족도에서 100% 긍정평가가 나왔다”며 “내년엔 ‘마을교육실험실’ 운영 대상 확대는 물론이고 실효성 높은 지원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센터 설립’까지 한 묶음으로 펼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마을교육실험실’ 통한 미래교육 선도 ‘마을교육과정, 앎이 실제와 결합하다’ |
| 2020-12-21(월)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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