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시설 지원 등 총력다해

집단생활시설 전담공무원제 운영, 손소독제·마스크 배부 적시 지원 총력

2020-03-23(월) 14:00
집단생활시설 전담공무원제 운영, 손소독제.마스크 배부 적시 지원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은 코로나19 이후 어르신, 장애인 복지시설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피해상황 및 현실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주요대책은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폐쇄에 따른 대체식 제공, 노인일자리 중단에 따른 근무시간 조정 검토, 자가격리가구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확대, 한시적 긴급지원제도 개선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관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취약지역임을 감안, 그동안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 각종사업장의 임시휴관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640개소의 경로당에 대해서도 전면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집단생활시설에 6급이상 1시설 1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감염에 취약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는 모임이나 행위 자제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까운 이들도 멀리하게 되는 요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의 거리는 좁히자는 굵직한 메시지와 함께 의식있는 군민의 모습도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 가장 힘든 사람에게 먼저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으로 위생·방역물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에 도달하도록 했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노인 및 장애인시설에 마스크 2,950매를 우선 지원하고 요양시설, 장애인활동지원 및 가사간병서비스시설 1천여명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으며 고령자에게 3만 4천매를, 또한 사회복지시설, 아동시설 및 종사자 대상 손소독제 4,200개 및 마스크 5,000매를 확보해 배부했다.

21일과 22일 주말에는 감염병 노출우려가 높은 수급자, 저소득층 6,134명에 마스크 1만5천매를 긴급 확보해, 담당공무원과 마을복지이장이 함께 배부함과 동시에, 이들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단단히 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방역에 더 박차를 가해 감염병을 차단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군민 또한 스스로 방역주체가 되어 힘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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