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박종균 동구의장 기자회견, 해당행위·정치적 의도 엿보여"

2020-02-04(화) 18:49
이병훈 광주 동남을 민주당 예비후보
중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병훈 광주광역시 동남을 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진행된 박종균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의 기자회견 관련 "예비후보인 저에게 정치적 피해를 주는 것을 뛰어 넘어 해당행위로 보여 지며, 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박종균 동구의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의원들이 지난달 3일 광주 동남을 이병훈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부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욕설과 모욕을 당했음에도 의장으로써 아무런 보호를 해주지 못했다"면서 이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또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 돼야 할 지역위원회가 사당화, 사유화로 멍들어가고 있다"며 "이미 정당민주주의는 동남을 지역위원회에서는 사망선고 됐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병훈 예비후보는 박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 반박 성명을 내고 "당내 경선의 중차대한 시기에 당내에서 해결할 문제를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총선에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건의 경위는 지난달 3일 회식자리에서 발생했고 문제를 일으킨 최 모 씨는 탈당, 경선캠프 출입금지, 해당의원에 대한 사과, 전체의원에 대한 사고를 했고 예비후보자인 저도 전체의원에 대해서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탈당한 최 모 씨는 경선캠프에 선대본부장도 아니었고 더불어민주당의 열성 당원이었지만 이번 일로 인해서 본인이 이미 탈당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박종균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동구 2선거구 '다'번 구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으나, 당시 광주시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다'번을 받은 것에 대해 마치 당시 지역위원장이었던 제가 '다'번을 준 것으로 오해해 그때부터 불만을 표출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변에 전달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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