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복싱선수단 창단식 개최

해체 24년만에 감독·선수 5명 선수단 구성

2020-01-15(수) 16:42
15일 임택(오른쪽 세번째) 동구청장이 복싱선수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도일보 이민철 기자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15일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복싱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복싱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0년 창단됐던 동구 복싱팀은 구의회에서 재정여건을 감안,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던 정구부와 복싱부를 1개로 축소하라는 지적을 받아 1996년 해체된 지 24년만이다.

이후 지역의 우수 복싱인재 타 지역 유출을 우려하는 광주시복싱협회의 지속적인 요청과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복싱선수단 재 창단에 나섰다.

선수단은 신명훈 감독을 포함해 2017대통령배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진, 제100회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한영훈, 지난해 실업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재학, 제100회전국체육대회 3위에 오른 함승우 선수 등 5명이다.

입단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지역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싱단 창단이 우수인재 육성과 복싱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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