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지킴이’ 친친걷기대회, "친한 친구와 걸어요"

광주 48개 학교 청소년 300여명 참석
광주천 걸으며 자연생태 직접 체험
광주의 대표적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2019-04-22(월) 15:45
자연생태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친친걷기'대회 행사
[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 ‘빛가람지킴이’와 광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광주천 일원에서 ‘친한 친구와 광주천 느리게 걷기’(이하 ‘친친걷기’) 행사를 지역 초․중․고교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친친걷기’ 행사는 광주 도심에서 유일한 수변녹지인 광주천을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빛가람지킴이가 자연생태환경보전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광주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5회를 맞았다.
광주천을 건너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광주천 총연장 23.07km 중 유촌보(빛고을초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하여 국제기후환경센터 앞까지 약 2.0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광천초등학교와 방림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3개교, 대자중학교와 평동중학교 등 중학교 28개교, 문성고등학교와 전남여자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7개교에서 온 학생들과 학부모 및 일반 참가자까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생과 부모, 조부모를 비롯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눈에 띄게 늘어 빛가람지킴이의 ‘친친걷기’가 명실공히 광주의 대표적인 지역특색 행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문성고등학교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은 시험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저는 ‘친한 친구와 광주천 느리게 걷기’에 제 친구와 참가하여 이 봄날 광주천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삼국지에 나오는 춘추전국 시대 영웅들의 우정을 얘기하는 것이 너무 좋고 보람 있습니다.”며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글을 써보다

한편, 빛가람지킴이는 광주천의 생태환경보존과 아동이 안전한 광주천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4년 7월에 시작하여 청소년대상, 매년 광주천환경 모니터링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의 지명에는 ‘빛’을, 길고 넓은 강을 의미하는 ‘가람’에서 ‘빛가람’의 ‘지킴이’라고 이름이 지어 활동하고 있다.
기자이름 /윤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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