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1,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8회에 걸쳐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의 위험성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특별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단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인형극단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읍의 한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의 열띤 반응을 보니, 제가 다 흐뭇합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재밌게 인형극으로 해주시니 참 좋은 것 같고, 아이들이 이동하지 않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하는 공연이라 학부모님들께서도 안심하셨다”고 전했다.

안정순 화순군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이 성장발달과 평생 건강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들에게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어린이들의 간접흡연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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