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태풍 ‘솔릭’ 피해대비 총력

재난대책상황실 가동, 명현관 군수 현장점검 나서

2018-08-22(수) 14:54
명현관 해남군수는 22일 황산면 징의어항을 방문해 어선 피해 방지 및 예방 점검을 나선 가운데 육지로 인양된 어선이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해남군이 피해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2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실과소별 대처 계획을 보고받고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21일부터 재난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휴가자에 대한 정원복귀조치와 함께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다시 한번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22일 오전 하천 정비 중인 해남읍 남송하천을 비롯해 황산면 징의항, 산이면 인산재배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남송하천은 집중호우시 상습침수구간으로 오는 2020년까지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태풍을 대비해 수방자재 및 중장비를 현장배치하고 하류지역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 점검하고 있다.

황산면 징의어항은 현재 육지인양 50척을 비롯해 총 70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으며, 꼬막 양식 시설물 결박과 지지대 보강 등을 점검했다.
강풍피해가 우려되는 인삼 재배지는 철재 해가림 시설 등 시설물 사전점검과 보강시설 설치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태풍대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명군수는“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추세로는 해남이 6년만에 태풍이 직접 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비해 선제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 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보고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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