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히말라야 구상’을 목적으로 2016년 6월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을 때 나중에 합류해 함께 했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2016년 6월 19일 김관홍 세월호 잠수사 장례를 조문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조화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문재인 전 대표는 히말라야로 떠났다’고 말을 해 즉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포스터를 간직하고 네팔로 떠났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는 2004년 탄핵 사태로 도중하차했던 히말라야 트레킹을 12년 만에 완수하고 네팔 지진 피해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까지 마친 뒤, 6월 29일 부탄으로 이미 떠난 상황이었다.
허 씨는 네팔에서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4130m)를 등반해 카투만두에서 만난 유미라 씨(경기도 안산시 거주)의 소망을 담아 한국에서 가지고 간 문재인 전 대표의 18대 대선 포스터를 히말라야 정상에 선보였다.
|
그곳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부탄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다시 부탄으로 날아가 기어이 2016년 7월 7일 문재인 전 대표와 극적으로 상봉했다.
그는 이렇게 만난 문재인 전 대표에게 줄곧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한다.
허 씨의 압박이 통했던 것일까?
그 해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면서 지난 해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줄곧 촛불광장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했던 촛불의 힘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면서 문제인 전 대표가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허 씨는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홀로 히말라야 ABC 캠프를 등반하고 부탄까지 쫒아갔던 고된 날들을 이겨낸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양향자 경선승리와 광주시장 당선을 목표로 자신의 한 몸 돌보지 않고 불철주야 뛰겠다” 고 덧붙였다


